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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중간광고 허용해 양질의 프로그램 확산해야_한국광고학회 세미나
2014-09-22

중간광고 허용해 양질의 프로그램 확산해야


- 한국광고학회 세미나

지상파 중간광고에 대한 소모적인 논란을 더 이상 벌이지 말고 신속한 도입방안이 모색되어야 한다고 광고학계가 밝혔다

한국광고학회는 19일 잠실 광고문화회관에서 광고의 사회적 위상 제고 : 중간광고 도입과 광고시장 활성화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발제를 맡은 홍문기 한세대 미디어영상학부 교수는 중간광고는 침체된 광고시장을 살리고 시청자 복지를 지킬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라며 여러 상반된 의견들은 학계, 업계, 매체사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협의기구를 통해 조속히 조정되고 해결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교수는 시청자 복지의 문제는 중간광고 허용을 통해 양질의 프로그램을 확산시킬 수 있는지의 여부로 판단되어야 하며, 따라서 이해 당사자들은 각자의 입장만을 과격하게 내세울 것이 아니라 단계적 시행방안과 시행착오에 대한 개선방안을 함께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발제자인 김봉철 조선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중간광고가 시청자 주권을 침해하는 것이라면 이미 중간광고가 허용되고 있는 미국, 일본, 영국, 독일 등 세계 주요 국가의 시청자들은 주권을 빼앗긴 것이냐고 반문하며, “중간광고가 미디어 시장의 불균형을 가져올 것이라거나 방송의 공익성을 해칠 것이라는 주장은 대부분 아무런 객관적 근거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김 교수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광고는 기업의 성장과 국가 경제발전에 필수불가결한 가치를 지니는 것이라며 광고를 더 이상 공익에 반하는 규제 대상으로 볼 것이 아니라, 공익을 위한 물적 토대를 마련해주는 제도로서 더욱 진흥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세미나는 한국방송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방송문화진흥회가 후원했으며, 강미선(선문대), 서용준(고려대), 서구원(한양사이버대), 심성욱(한양대), 차유철(우석대) 교수와 한정석 이노션(현대자동차그룹 광고대행사) 전무 등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 첨 부 : 홍문기 교수, 김봉철 교수 발제문

* 문 의 : 한국방송협회 손계성 정책실장 02-3219-5581, 010-2602-0838

한국방송협회 정책실 조성동 연구위원, 02-3219-5575, 010-7577-1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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