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방송콘텐츠는 창조경제의 핵심, 정부도 적극 지원”
9월 2일 제50회 방송의 날 축하연 개최
박근혜 대통령 등 정관계, 방송계 인사 500여명 참석
한국방송협회(회장 우원길 SBS 사장)는 2일 저녁 6시 30분 서울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해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 등 정계 인사와 방송계 및 유관기관 단체, 문화계 인사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0회 방송의 날 축하연을 개최했다.
축하연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방송콘텐츠는 창조적 미디어 생태계의 핵심’이라며 “규제 개선 및 신기술 개발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글로벌 미디어 경쟁 시대에 미디어 산업은 새로운 기회를 맞고 있다’며 “지상파방송이 그 변화를 선도해나갈 것”을 당부했다.
우원길 한국방송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치열한 생존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그간 한류 콘텐츠의 발진기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온 지상파방송이 지속적으로 세계 문화산업의 흐름을 주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우회장은 ‘반세기 동안 국민과 희로애락을 함께 해온 지상파방송은 그간 새로운 여러 매체들이 탄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가장 신뢰받고 있는 매체’라고 자평하며 “앞으로도 공정한 여론 형성으로 국민 통합을 이루며 고품격 콘텐츠 생산을 통해 창조경제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방송의 날은 우리나라가 1947년 ITU(국제전기통신연합)로부터 ‘HL’이라는 콜사인을 부여받음으로써 비로소 방송에 관한 독립적인 주권을 갖게 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오늘 열린 축하연에 이어, 방송의 날인 9월 3일 오후 3시 여의도 KBS홀에서는 한국방송협회 주관 하에 제40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이 개최되며 KBS-1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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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 부 : 사진자료
* 문 의 : 최상훈 (한국방송협회 대외협력부) 02-3219-55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