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광장
HOME > 알림광장

보도자료

“중간광고로 경제 활성화, 시청자복지 증진 가능”
2016-09-07

중간광고로 경제 활성화, 시청자복지 증진 가능

- 한국방송협회, ‘중간광고 도입 경제 효과 및 인식조사 보고서방통위에 제출


한국방송협회(회장 고대영)가 지상파 중간광고 도입 시 파급되는 경제적 효과와 이에 관한 광고주이용자 인식조사에 관한 연구보고서를 6일 방송통신위원회에 제출하고, 지상파에만 차별적으로 금지되고 있는 중간광고의 조속한 도입을 촉구했다.

동덕여대 지식융합연구소 주도로 실시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지상파 중간광고 허용 시 매년 최소 1505억 원에서 최대 12,111억 원 가량의 소비지출이 발생하여 내수가 촉진되고, 매년 최소 1,993억 원에서 최대 2,299억 원의 경제 전체 생산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이며, 연간 최소 2,572개에서 최대 2,967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됐다.

보고서는 중간광고 도입 시 증가될 지상파 광고판매액을 연 1,310억 원으로 예측했다. 이는 총 제작비가 약 130억 원이었던 KBS <태양의 후예>와 동일한 규모의 고품질 콘텐츠 10편을 제작할 수 있는 금액이다. 지난 4월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가 발표한 보고서에서는 <태양의 후예> 한 편이 수출, 관광, 취업,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불러올 경제적 효과를 총 1조원 이상으로 추산했다. 따라서 협회는 중간광고를 통해 추가적인 제작 재원을 확보하는 것이 국민경제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보고서는 일반 시청자들의 인식도 과거에 비해 중간광고 도입에 긍정적으로 변화된 것으로 밝혔다. 중간광고로 인한 추가 재원이 다큐, 어린이, 교양 등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 제작으로 이어질 경우 응답자의 55.1%가 도입을 찬성(반대 15.6%)했고, 한류 활성화 등 국내 방송산업의 경쟁력이 강화된다면 45.8%가 도입을 찬성(반대 18.6%)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어린이, 뉴스, 시사보도 등 장르에서의 중간광고를 제외하는 등 지상파의 품격과 정체성 크게 훼손하지 않, 현재 유료방송 수준으로 시행된다면 중간광고 도입에 찬성한다는 답변도 압도적으로 높았다.

광고주들의 인식조사에서도 72%가 지상파 중간광고 허용에 찬성했으며, 허용의 주된 필요성으로 방송광고 효율성 제고 방송광고 활성화 유료방송만 허용하는 것은 불합리 프로그램 제작비 확보 등을 제시했다. 광고주, 광고회사, 미디어렙 등 업계 전문가들에 대한 면접 인식조사에서도 유료방송의 중간광고 경험으로 이미 익숙한 시청환경 시청권 보장은 중간광고의 유무가 아닌 양질의 콘텐츠 유무의 문제 늘어난 수입이 콘텐츠에 재투자될 가능성 등을 들어 중간광고 도입에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위 경제효과 및 인식조사 연구는 홍원식 동덕여대 교수의 책임 하에 이시훈 계명대학교 교수, 윤여준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참여하여 동덕여대 지식융합연구소가 수행했다.

한국방송협회는 보고서와 함께 불합리한 광고규제와 방송환경 변화에 따른 방송산업 붕괴 위기와 이의 해결을 위한 법제도 개선방안을 담은 지상파 방송광고 규제개혁 요청서를 방통위에 전달했다.


첨부 :

1. 한국방송협회 연구보고서 <지상파 중간광고의 타당성 검토연구 : 경제적 효과 분석 및 광고주 이용자 인식조사>

2. 한국방송협회 <지상파 방송광고 규제개혁 요청서>

문 의 : 한국방송협회 이건태 정책실장 (02-3219-5574, 010-3080-0259)

한국방송협회 조성동 정책실 차장 (02-3219-5575, 010-7577-1262)

닫기